럿고의 개발 노트

러키 서른 쎄븐 / 정새난슬 / 한겨레출판 (2018. 09. 10) 본문

Book Note

러키 서른 쎄븐 / 정새난슬 / 한겨레출판 (2018. 09. 10)

KimSeYun 2019. 11. 5. 15:57

제목 : 러키 서른 쎄븐

저자 : 정새난슬

출판사 : 한겨레출판

출간일 : 2018. 09. 10


책속에서

p63. 내게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권리가, 모두를 사랑할 권리가 있어. 배로 내 상처와 욕망이 부여한 권리말이야.

p83. 사람들은 민낯이 어떤이의 본연의 모습인듯 말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내게 스타일링이란 우연으로 갖게 된 육체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는 작업이며 나 자신을 더욱 명료하게 만드는 행위다.

p222. 잃을 것은 읽고 찾을 것은 찾는다. 두려워 하지 말자. 나는 좋은 것들을 아주 많이 갖고 있으니깐.


독후감

"33살에 결혼하고, 34살에 딸을 낳고, 35살에 이혼했다. 37살 이제는 과거의 잿더미를 파헤치며 농담거리를 찾는 나라니.... 역시 시간은 대단하고 인생을 블랙코미디다." 책표지 뒤에 써있는 글이다. 1편, 사람의 전장, 전역 후퇴하다. 2편, 평판 나쁜 엄마. 3편, 그들은 나를 모른다. 이렇게 3개의 큰 주제를 가지고 자기 반성 및 성찰, 또한 잘못된 부분의 인정까지 여러가지를 담고 있는 에세이였다. 솔직히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아직 내가 결혼을 하지도 않았고 아이도 없고 30대를 가보지 않아서 인것 같다. 그래도 중간 중간 깨달음을 얻는 글들도 있었다. 특히 p83에서 나온 글은 색다로운 접근이었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개인적인 평점 : 3.2 / 5.0


책정보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672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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