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고의 개발 노트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콘퍼런스 2019(MASOCON 2019) 후기 본문

Etc Note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콘퍼런스 2019(MASOCON 2019) 후기

KimSeYun 2019. 11. 24. 12:48


● 후기


처음부터 끝까지 발표를 들어본적은 처음인것 같다. 얼마전에 삼성 SDS Techtonic 행사를 신청해 Tutorial Session 중 '초급 개발자를 위한 GitHub 기반 협업 개발 워크샵'에 당첨이 되어서 들었는데, 그때는 강의 형식으로 진행을 하였으며 콘퍼런스도 있었지만 아직 내가 이해하기에는 힘든 기술들과 클라우드와 AI분야는 아직 공부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해 저 Session을 하나 들으러 갔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관심있는 분야들도 있었고, 들어본 기술들이 있기도 하였고 이런 컨퍼런스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즐겨보자(?)라는 생각으로 아침부터 가서 듣게 되었다. 사실 혼자가기도 하였고 처음으로 컨퍼런스를 제대로 참여하는 느낌이여서 어색하기도 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 느낌이 너무나도 들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그냥 공부의 한 일종이라고 생각을 하고 콘퍼런스 섹션에서 그냥 강의를 듣기로 생각을 하였다. 몇가지는 나에게는 맞지 않는 강의도 있었지만 하루동안 많은 걸 느끼게 된 행사가 아닌가 생각을 하였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장벽'이었다고 한다. 신입 개발자인 나에게는 많은 장벽이 존재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개발 지식에 대한 부재와 주변 사람들(개발자)의 부재와 당장 필요한 기술들에 대한 부재, 아이디어 및 계획을 구체화 하는 실력 부재 등등 끝이 없는 장벽이 존재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콘퍼런스를 들으면서 그런 장벽들을 조금이나마 부술수 있는 방법을 알게된것 같다. TIL에서도 적어놨지만, 콘퍼런스 섹션 강의중에 인상깊게 봤던 강의들이 있어 아래에 따로 4개의 발표에 대해서 나만의 생각 및 후기를 적어보기로 하였고, 강의를 요약하는 것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생각을 남기는 것이 많이 중요하다는 것도 느끼게 되어 블로그 운영방침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여 구체화 시키는 작업도 하려고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된 행사였고 행사를 운영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참여할수 있다면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후기글을 잘 쓸수 있도록 더 많은 발표 내용을 이해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 '버즈니가 두드린 7가지의 장벽' - 남상협(버즈니 대표)


2007년에 창업한 기술 서비스 회사 버즈니의 모바일 홈쇼핑 서비스를 이끌어가고 계신 대표님께서 나와서 7가지의 개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만난 7가지의 장벽에 대해서 그리고 그 장벽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에 대해서 발표를 해주셨다. 사실 창업에 대한 생각이 없는 나에게는 흥미가 조금 떨어지는 주제일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기획에 대한 나의 생각들에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단 빠른 개발 환경을 위해 시도를 하였던 것에서 파이썬을 사용하고 오픈소스 사용과 하이브리드앱 구조 개발 환경, 클라우드 이용까지 개발환경의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과 개발환경에 대해서 생각하고 좀더 찾아보자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기술 부채 해결을 위한 노력에서도 한가지 서비스에 대해서 재개발과 쿠버네스트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에 대한 설명도 굉장히 도움을 받은 것 같다. 데이터의 범람을 AI로 풀어나가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AI는 최근에는 필수불가결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마지막 PPT 사진을 찍어서 개발팀 지원서에 첨부하면 서류 전형 PASS를 보고 웃기도 하였다 ㅋㅋ 대표님의 생각은 마소콘과 같은 행사에 참석할 정도면 개발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런 파격적인 방법을 쓰는것 같아서, 마인드가 너무나도 좋으신것 같았다.




● '혁신의 장벽을 개발자스럽게 부수기' - 반병현(상상텃밭 CTO)


몇년 전 공익근무요원이 6개월 이상 걸리는 작업을 코딩으로 하루만에 끝냈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다. 그때는 개발에 관심이 없던 시기라 그냥 쓱 보고 지나갔던 기억이 어려풋이 남아있다. 사실, 그때 이름도 몰랐고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막연한 기억만 존재할뿐이었다. 사실 이 발표를 시작할때까지도 그때 그분이었다는 생각도 없었다. 그런데, 발표를 듣고 있는데 그 이야기를 하는 동안 공익의 사고친(?)이야기를 인터넷 글로 봤던 기억이 문뜩들었다. 아무튼 사실, 개발보다는 너무나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기술을 보고 너무나도 인상깊은것 같다. 훈련소에서 에어컨 뚜껑을 열어서 제어를 풀어서 마음대로 켰던 이야기와 6개월 걸리는 노가다 작업을 코딩하나로 하루만에 끝낸 이야기, 그걸 글로 풀어서 써 브런치 유입량의 변화된 이야기, 또한 그걸 이용해 마케팅 기법인 그로스 해킹을 실질적으로 했던 이야기까지, 사실 듣다보면 개발적인 이야기보다 그로스해킹 방법을 더 생각하게 되는데, 그냥 이름만 들어봤던 개념을 자기의 경험에 맞춰 풀어나갔던 내용이 너무나도 잘 이해가 되었다. 마케팅이라는 것은 사실 개인적으로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는 지식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개발자도 개발만 하는 것 보다는 마케팅부분을 생각을 해서 기능을 구현하고 기능을 추가하면 더욱더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만큼 나도 국가를 바꾸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몇명 혹은 몇십명 혹은 수많은 사람들의 변화시킬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자고 곱씹게 되는 그런 발표였다!



● '어쩌다 보니 개발자' - 정희재(마이다스아이티 개발자)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발표였다. 신입 개발자인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될수 있는 발표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발표를 듣고 싶다는 생각도 하였다! 자신이 개발을 하게 된 이유도 너무나도 와닿았던게 사실 나도 컴퓨터 분야를 공부하다가 중간에 포기를 하고 다시 5년만에 시작하는 나로써, 그당시 코딩을 했다면 너무나도 재미있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구구단을 만들었다면 지금이 신입개발자가 아닌 과거에 신입개발자였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한다 ㅋㅋ 그리고 자신이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들이 너무나도 인상깊었는데, 성향을 찾는 부분과 커뮤니티 활동, 모국어(?)처럼 공부하기!(설명해주신 공부방법을 실질적으로 제대로 하고 싶은 방법이었습니다! 지금 겉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 공부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생활에서 질문을 잘하자는 말로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차후 취업을 하였을때 많은 도움이 될거 같고 문서화와 공유도 노력하고 싶은 부분이어서 너무나도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만다르트! 사실 어떤 것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내가 실질적으로 할 생각을 못가졌던것 같다. 개발이라는 주제로 만다르트를 적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성과를 들어내기 위한 토이프로젝트와 멘토를 삼는것도 나에게 당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내가 느낀점에 대해서 다 말로 못옮길정도로 세세하게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줄꺼 같은 발표였다!




● 마소와 함께한 지난 3년 - 조병승(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


잡지를 만드는 간략한 과정과 콘퍼런스를 주최하는 모토(?)를 잘 설명해주신 발표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취직하게 되면 정기구독을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발표를 너무나도 잘해주신것 같다! 내년에 또 참석할수 있으면 참석할께요!






마소콘 2019 홈페이지


https://www.imaso.co.kr/masocon2019/


발표자료 확인

https://www.imaso.co.kr/archives/5590









'Etc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영체제 - Thread(쓰레드)  (0) 2019.12.13
Comments